2024년 5월 2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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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병역비리 한 적 없음" 호소...여전히 해명 中

강경윤 기자 작성 2021.12.09 14:12 수정 2021.12.09 14:17 조회 1,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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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MC몽이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 비리에 대해 무죄를 받았음을 강조했다.

MC몽은 9일 자신의 SNS에 '병역 비리 사건 이후 잠잠했던 MC몽'이라는 자막이 달린 뉴스 화면을 캡처해 공개하면서 "세상 참 재밌다. 앨범을 7집, 8집, 9집을 냈는데 잠잠"이라면서 "제발 일 크게 만들지 말아 달라. 누군가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비리한 적 없음"이라고 밝혔다.

MC몽이 이처럼 직접 병역 비리 의혹에 대해 언급한 이유는 약 3년 간의 수사 및 재판 과정 끝에 2012년 5월 대법원에서 고의발치로 인한 병역 기피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았기 때문. 하지만 이후에도 여전히 고의 발치 의심을 받는 것에 대해서 MC몽이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MC몽은 고의 발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010년 경 7급 공무원 시험을 본다는 이유로 입영을 연기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가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의 유죄를 선고받았으며 사회봉사 120시간 명령을 받아 논란을 빚었다.

병역 기피에 대해서는 억울함을 벗었지만 MC몽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대중적인 호감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은 상황이다.

또한 MC몽은 논란 이후인 2014년 6집 앨범을 발매했으며, 지난 3월 9집 앨범까지 발매하는 등 꾸준히 음악 작업을 하고 있다.

MC몽은 오는 30일, 2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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