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손흥민, 내 최애 선수…1시간 동안 수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1.12.07 10:43 수정 2021.12.07 10:53 조회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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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노웨이홈'의 히어로 톰 홀랜드가 손흥민에 대한 팬심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7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스파이더맨:노웨이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톰 홀랜드는 최근 화제가 됐던 손흥민과의 만남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제가 토트넘 팬인데 그중에서도 손흥민 선수를 좋아한다. 그는 최고의 축구선수"라며 웃어 보였다.

톰 홀랜드는 "바로 이 방에서 그와 만나 1시간 정도 대화를 나눴다. 마치 인터뷰처럼 제가 질문을 하고 그가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는 손흥민 선수에게 선수로서의 철학에 대해 물었다. 그는 큰 영감을 주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또한 손흥민에 대해 "우아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또한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며 치켜세웠다.

톰 홀랜드는 "얼마 전에 봉준호 감독님을 만나 뵐 기회도 있었는데 우리는 영화 이야기는 안 하고 손흥민 선수에 대한 이야기만 나눴다. 그만큼 손흥민 선수 팬"이라고 덧붙였다.

톰 홀랜드와 손흥민의 만남은 지난 4일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톰 홀랜드는 2년 만에 신작으로 국내 팬과 만난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인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숙적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분)가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톰 홀랜드는 다시 한번 피터 파커이자 스파이더맨으로 분해 종횡무진 활약을 예고했다.

ebada@sbs.co.kr

<사진 = 손흥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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