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젠데이야와 한국 다시 방문할 것"

김지혜 기자 작성 2021.12.07 10:20 수정 2021.12.07 10:56 조회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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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노웨이홈'의 톰 홀랜드가 젠데이야 콜맨과 제이콥 배덜런와 함께 한국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7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스파이더맨:노웨이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톰 홀랜드는 한국 팬들을 향해 "직접 찾아뵙지 못해 아쉽습니다."라고 내한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미안해했다.

또한 지난 내한의 기억을 떠올리며 "저와 제이콥은 한국에서 재밌는 추억을 많이 쌓았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젠데이야는 아직 한국을 방문하지 못했지만 조만간 저희 셋이 함께 다시 한국에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한국 팬에게 인사를 전했다.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는 지난 2019년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개봉을 앞두고 제이크 질렌할, 제이콥 배덜런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당시 톰 홀랜드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국내 언론과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출연하며 극 중 여자친구인 젠데이야 콜맨과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한 톰 홀랜드는 이번 간담회에서 연인과의 동반 내한 의지를 밝혀 국내 취재진의 관심을 모았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2년 만에 돌아오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신작이다.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인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숙적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분)가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무엇보다 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멀티버스 세계관의 등장으로 더욱 커진 스케일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 위기를 극복하며 더욱 성장한 스파이더맨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2월 국내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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