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MBN '돌싱글즈 시즌2'(이하 '돌싱글즈2')에 출연 중인 이덕연이 앨범을 발매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0월부터 방송된 '돌싱글즈2'에 출연 중인 이덕연은 지난 3월 발라드 장르의 싱글 앨범 '문'(MOON)을 발매했으며,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다.
앞서 이덕연은 '돌싱글즈2'에서 남다른 노래실력을 발휘한 바 있고, 패널들은 이덕연의 직업을 가수로 추측했다. 하지만 이덕연이 밝힌 자신의 직업은 반도체 제조업체의 엔지니어였다.
이덕연이 본업뿐 아니라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건 그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뮤직비디오 영상이었다.
이덕연은 본명이 아닌 '덕구'라는 이름으로 커버 영상을 올리다가 지난 3월 발매한 싱글 앨범의 뮤직비디오를 지난 10월 13일 공개했다. '돌싱글즈2'가 첫 방송을 4일 앞둔 시점이었다.
이덕연의 남다른 재능을 눈여겨본 시청자들은 그의 가수 활동을 전폭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이덕연의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 이후로도 노래를 더 듣고 싶었는데 반갑다."며 반겼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가수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서 출연한 게 아니냐며 의심하기도 했다.
그가 '돌싱글즈2'에서 여성 출연자들에게 이성적 관심을 보이지 않고 수동적인 모습만 보인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진정성 없이 방송에 임하는 게 아니냐고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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