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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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데뷔 후 첫 연말연시 휴가...연말 시상식 불참

강경윤 기자 작성 2021.12.06 14:04 수정 2021.12.06 17:19 조회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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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진
방탄소년단 정국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LA에서 열린 콘서트를 마무리 지은 뒤 휴가에 돌입한다.

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팬들과 교감해왔고, 빛나는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장기휴가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쉼 없이 활동해 온 방탄소년단이 아티스트로서, 그리고 창작자로서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이번 휴가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말연시를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며 "방탄소년단은 휴가를 마친 후 '새로운 챕터'를 여는 신규 앨범 발매와 공연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일 열리는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등 연말 음악 시상식에는 모두 참석하지 않는다.

방탄소년단은 휴가를 가진 뒤 내년 1월 열리는 그래미 어워드에 후보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 진, 지민, 정국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해 방역 절차를 소화한 뒤 집으로 돌아갔다. 지난달 17일 미국으로 출국한 방탄소년단은 약 20일간 현지 일정을 소화하며 새 역사를 썼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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