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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분쟁' 박유천, 활동 중단 위기...法 "가처분 인용"

강경윤 기자 작성 2021.11.11 13:57 수정 2021.11.11 15:43 조회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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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소속사 분쟁 중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연예 활동 중단 위기에 놓였다.

10일 서울중앙지법은 박유천의 소속사로부터 매니지먼트를 위탁받은 예스페라가 그를 상대로 낸 방송 출연·연예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박유천은 예스페라 이외 제삼자를 위한 음반·영상 제작, 홍보, 선전, 캐릭터 사업, 출연 업무, 연예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다.

앞서 박유천의 소속사 리씨엘로는 박유천의 동의 하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예스페라에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임했다.

하지만 리씨엘로 측은 지난 8월 박유천이 약정을 위반하고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했으며, 이에 예스페라도 지난 8월 박유천의 별도의 연예 활동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로써 박유천은 국내 연예활동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박유천은 리씨엘로와의 소속사 분쟁 당시 몇 달 전 나는 현 라씨엘로 대표와 관련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대해 해명이라도 들으려 했으나, 상대방과는 연락이 되지 않았고 결국 대표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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