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오달수, 개그맨 박성광 장편 데뷔작 '웅남이' 출연

김지혜 기자 작성 2021.11.02 16:16 수정 2021.11.02 16:17 조회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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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오달수가 '웅남이'(가제)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2일 오달수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달수가 개그맨 박성광이 연출하는 영화 '웅남이'(가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웅남이'는 앞서 세 편의 단편 영화를 선보인 박성광의 처음으로 연출하는 장편 데뷔작. 앞서 배우 윤제문 등이 출연 물망에 오른 바 있다.

오달수는 지난 2018년 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인 '미투(Me too·나도 당했다)'의 가해자로 지목돼 활동을 중단했다. 이 사건은 2019년 경찰이 관련 의혹에 대해 내사 종결 처리했다. 당시 오달수는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갖는다"며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미투 논란이 터지기 전 촬영을 마친 영화 '이웃사촌'이 2020년 11월 개봉하며 대중 앞에 다시 섰다. 최근 독립영화 '요시찰'로 관객과 만났으며, 지난 3월 영화 '와일드' 촬영도 마쳤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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