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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말씀 드리자"...김선호-전 여자친구 카카오톡 보니

강경윤 기자 작성 2021.11.01 10:09 수정 2021.11.01 10:30 조회 1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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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진지하게 결혼을 고민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지난달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해 7월 임신을 하자 김선호가 낙태를 종용했으며, 이후 변심해 거리를 두더니 지난 5월 이별을 통보해 큰 트라우마를 안겼다."며 피해를 주장했다.

1일 디스패치는 A씨의 주장과 상반되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는 A씨가 김선호와 지난해 7월 24일 주고받은 대화 내용으로 A씨의 지인이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김선호는 "같이 있어주지 못해 미안해", "현명하게 잘 생각해보자", "최소한 우리 부모님께 말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책임질게"라며 임신 사실을 확인한 A씨를 도닥였다.

이에 A씨는 "아기 때문에 발목 잡거나 할 생각 전혀 없다."고 말하자, 김선호는 "걱정 말고 집에 가서 쉬라.", "내가 책임지겠다", "결혼하자",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자."며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말을 여러 차례 한 사실도 새롭게 알려졌다.

디스패치는 앞서 A씨의 지인들과 김선호의 지인들을 인터뷰 해 두 사람이 결별한 결정적인 원인이 A씨의 임신이 아닌 그의 거짓말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 A씨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2019년 경 A씨의 전 남편인 B씨가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A씨가 이혼 소송 도중 '이혼을 원치 않는다'고 했지만 신혼집에서 남성 3명이 드나든 모습을 A씨가 설치한 CCTV에서 확인했다."고 주장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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