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가수 박지훈이 초고속으로 돌아왔다. 네 번째 미니앨범 '마이 컬렉션' 이후 불과 2개월 만이다.
28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HOT&COLD(핫앤콜드)' 쇼케이스에서 박지훈은 타이틀곡 'Serious'(시리어스)를 선보였다. 이 곡은 묵직한 신스 베이스를 중심으로 입체감 있는 구성이 돋보이는 힙합 기반의 팝 댄스 장르다. '시리어스'를 통해 박지훈은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강렬한 샤우팅 랩에 도전한다.
이례적으로 이른 컴백을 한 이유에 대해 박지훈은 자신감을 꼽았다. 그는 "빠르게 컴백해도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지훈은 이전 '갤러리' 활동 때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면 '시리어스'는 성숙한 면을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박지훈은 '시리어스' 뮤직비디오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남자의 이별에 대한 부정, 자신에 대한 분노, 그리움을 담은 미련, 용서를 바라는 사죄 등 복잡한 내면을 연기할 예정. 연기와 음악을 동시에 사로잡은 박지훈은 "우는 연기에 자신이 있었고, 뮤비에서도 감정 표현을 느끼다 보니 자연스럽게 눈물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박지훈은 데뷔 이후 한 장의 정규앨범과 네 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부지런히 가수로서 새로운 퍼포먼스와 음악을 선보여왔다.
이번 앨범을 통해 박지훈은 "배우와 가수로서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보여주고 싶다."면서 "팬들과 이뤄나가며 함께 하는 행복을 느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지훈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HOT&COLD'는 2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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