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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기' 순자 "종수와 열애 중...'서비스' 발언은 죄송"

강경윤 기자 작성 2021.10.25 09:25 수정 2021.10.25 13:36 조회 47,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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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SBS플러스와 NQQ의 데이트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2기 참가자 순자(가명)가 방송 이후 종수와 현실 커플이 됐다고 밝혔다.

순자는 최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에서 "종수님에게 최종선택을 받은 뒤 서울에 가서 연락을 했다. 한번 만난 뒤 알아가던 중 한차례 종수의 제안을 거절을 했다. 3개월 동안 서로 연락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가 방송이 시작되면서 몇 번 더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자는 "어쨌든 종수님과 잘 만나고 있는 상황이다. 방송 때문에 종수님과 사귄다는 사실을 부모님도 알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아직은 만난 지 얼마 안돼서 조심스럽긴 하지만 SNS에서 럽스타그램을 해보고 싶다."며 종수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순자는 '나는 솔로'에서 영호와 데이트를 마친 뒤 "오늘 하루 종일 '서비스'를 하는 기분이었다."는 인터뷰를 해 많은 누리꾼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순자는 "내가 봐도 '서비스' 발언은 경솔했다. 5박 6일의 일정 중에서 4일을 지낸 뒤 영호님과 데이트를 한 뒤 술을 많이 마신 뒤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 인터뷰를 하다가 나온 말이었다. '서비스'라는 게 단순히 서비스직을 떠올리고 한 말이었다. 실망하신 분들께는 죄송하다. 그렇게 안 좋은 단어로 사용될진 몰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순자는 "핑계라면 핑계지만 방송을 보고 바로 영호님에게 사과를 하지 못했다. 이미 악플로 내 상황을 추스르기 너무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영호님도 상처를 받았겠다고 생각해 며칠 뒤 사과했다. 반성하고 있다."며 눈물을 보였다.

'나는 솔로'에서 순자는 결국 종수의 선택을 받아냈지만 자신은 그 누구도 선택하지 않아 궁금증을 안겼다.

이에 대해서 순자는 "최종선택을 하지 않은 건 그때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모든 선택은 그때 그 기분에 따라서 했다. 방송이지만 최종선택에서는 누구도 고르고 싶진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는 솔로'는 방영 후 지금까지 결혼한 커플 2쌍을 비롯해 총 4쌍의 현실 커플을 배출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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