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라이언 레이놀즈, 안식년 선언…'데드풀3'는 어떻게 되나

김지혜 기자 작성 2021.10.19 10:11 조회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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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레이놀즈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안식년을 선언했다.

레이놀즈는 17일 자신의 SNS에 "'Spirited'의 촬영 종료 소식을 전한다. 3년 전만 해도 이렇게 도전적인 영화에 임할 준비가 되었는지 확실치 않았다. 윌 페럴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많은 꿈을 실현 시킨 기분이다. 또한 위대한 배우 옥타비아 스펜서와 함께 찍은 두 번째 영화기도 하다. 지금이 짧은 안식년을 위한 완벽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재능 있는 아티스트 그룹과 일하는 매 순간이 그리울 거다"라는 글을 통해 신작 촬영 종료 소식과 함께 안식년 휴가의 시작을 알렸다.

안식년 기간은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 레이놀즈는 "2개월에서 1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유급 안식년의 표준 기간은 6개월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기간 동안 대부분 공부, 여행, 프리랜서 같은 프로젝트를 하지만 나는 주로 '부모' 역할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이놀즈는 2012년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결혼해 세 딸의 아버지가 됐다. 

'데드풀' 시리즈로 유명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최근 '킬러의 보디가드2'와 '프리 가이'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주가를 높였다. 19금 유머로 무장한 특유의 연기는 국내 팬들에게 '구강 액션'이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레이놀즈의 안식년 선언과 함께 준비 중인 '데드풀3'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렸다. '데드풀3'는 현재 각본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놀즈의 안식년 휴가의 종료는 '데드풀3'의 촬영 시점과 맞물릴 것으로 예상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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