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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 윤정권, 전 연인 이혜선 험담했나?...녹음파일 논란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9.06 15:52 수정 2021.09.06 16:13 조회 1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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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

[SBS 연에뉴스 l 강경윤 기자] 티빙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에 출연 중인 윤정권이 함께 출연한 전 연인 이혜선을 험담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누리꾼이 공개한 녹음파일에는 윤정권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과 중국인 여성이 '환승연애' 방송 내용과 관련해 얘기를 나누는 내용이 담겼다.

대화 도중 중국 여성이 "처음에는 네가 '누나가 좋아서 출연했다' 하다가 마음이 변하니까 네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고 말을 꺼내자, 이 남성은 "끝나고 나서 (전 여자친구에 대해서) 얘길 들었는데 심각하더라. 나와 사귀는 동안 나 몰래 했던 일들이 많더라."라고 주장했다.

이 남성은 "나는 사귀는 동안 선비처럼 살았는데 나 모르는 사이에 (전 여자친구는) 그런 것까지 했다는 걸 나중에 듣고 너무 화가 났다."면서 "겉으로 보면 점잖고 책 좋아하게 생겼는데"라면서 전 여자친구에 대한 험담을 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물론 (전 여자친구를) 좋아했었다. 하지만 사전 녹화가 일주일 전이 아니라 그 보다 더 전이었고 (얘기를 듣고) 나도 생각할 시간이 있었다. 첫날은 그래서 전 여자친구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중국인 여성은 "네가 갑자기 불쌍해지려고 해"라고 맞장구치기도 했다.

또 중국인 여성이 "네가 민영이란 애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아닌 것 같다."고 하자, 이 남성은 "응 아냐"라며 '환승연애' 방송 내용과는 전혀 다른 얘기를 하기도 했다.

'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모여 지나간 사랑을 되짚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극 중 윤정권은 전 연인인 이혜선과 함께 출연해 다재다능하고 다정한 매력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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