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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최종선택 후 비난 일자..."현실적인 문제 고려했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9.06 12:56 수정 2021.09.06 15:00 조회 2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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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이혼 남녀들이 출연한 MBN '돌싱글즈'에서 최준호가 한 최종선택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에서 최준호는 5일 동안 동거를 했던 배수진을 선택하지 않았다.

그는 "같이 지내며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 들었다. 아이들이 평생 친구처럼 지낼 수 있을까. 현실을 생각하면 더 감정이 커지기 전에 정리를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프로그램 초반과 사뭇 달라진 마음을 표했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아이가 있는 걸 알고 있는 상태에서 한 동거생활이었으면서 최종선택을 하지 않은 이유가 아이 때문이라는 말은 변명에 불과하다."며 비난 섞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최준호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저희 선택으로 인해 실망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그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돌싱글즈를 통해 참 많은 부분을 배우고 생각하고 느꼈다."면서 "아이 양육에 있어서나 사람을 만나는 부분이나 생각하고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생각보다 더 많음을 느꼈다. 갑인 아이들, 현실적인 문제와 상황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준호는 "많은 분들이 관심과 격려 그리고 응원해주셨는데 실망감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다"며 "돌싱글즈 끝까지 봐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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