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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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성폭행 가해자...지금은 애가 셋" 주장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9.02 16:27 수정 2021.09.02 17:40 조회 9,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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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AOA 출신 권민아가 학창 시절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점점TV의 '신의 한수 복받으쇼'에 출연한 권민아는 "중학교 1학년 때 한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애써 지우려고 해도 기억이 지워지지 않는다. 어느 날 저녁 7시경 친구가 남자들과 만나러 간다길래 혼자 보낼 수가 없어서 따라나섰다. 빈집에 불량스러운 사람들이 몰려있어서 '나가겠다' 했는데 맥주병으로 4시간 넘게 맞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권민아는 "온몸을 다 맞았고 이후에 성폭행을 당했다."면서 "새벽 2시에 풀려난 뒤 집에 돌아갔고 상처를 들키기 싫어서 3일 동안 가출했다. 내 몸이 시궁창 같은 느낌이었다. 정작 그 남자는 저를 그렇게 했다고 자랑했다더라."고 말했다.

권민아에 따르면 성폭행 가해자는 현재 경찰 수사 중이다.

그는 "나와 통화하고 싶다고 해서 통화가 됐는데 그쪽에서 '오해가 있으신 거 같은데 나는 그런 적 없다. 우리 알고 지내던 동네 오빠 동생 사이가 아니었나'라고 했다."면서 "그 사람은 지금 결혼해서 애가 셋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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