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4일(금)

스타 스타는 지금

손석구, 학폭 논란..."힘 약한 상대 괴롭혀" vs "허위사실 법적 대응"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9.01 17:04 수정 2021.09.01 17:07 조회 14,671
기사 인쇄하기
손석구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손석구가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달 31일 누리꾼 A씨는 SNS를 통해 "손석구의 학교 폭력 가해 목격자"라고 주장하면서 "손석구가 대전의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 중학교에 재학했으며, 그곳에서 폭력을 주도하는 인물 중 한 명이었다."고 폭로했다.

A씨는 "손석구는 힘이 약한 상대만 골라서 괴롭혔으며, 피해자들의 목을 조르거나 뒤통수를 때리고 실내화를 벗어 때렸다."면서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저항하다 손석구의 심기를 거스르면 더욱 심한 보복을 당했다고."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주장에 따르면 손석구의 학폭 피해자가 고등학교 때 피해사실을 고발했지만 사건이 은폐됐다.

A씨는 "손석구의 학폭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고 방관했던 것에 대한 마음의 짐이 있었다. TV에 등장한 손석구를 보고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고 폭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손석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손석구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폭로 글은 허위사실이며 A씨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반박했다.

손석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에 출연 중이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