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싱크홀', 20일 만에 해냈다…200만 돌파로 손익분기점 달성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8.31 11:19 수정 2021.08.31 12:41 조회 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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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싱크홀'이 개봉 20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싱크홀'이 누적 관객 200만 2,000여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1일 개봉한 '싱크홀'은 첫날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20일 만에 200만 고지에 올랐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으로 버무려냈다.

싱크홀

총 제작비 145억 원이 투입된 '싱크홀'의 손익분기점은 약 300만 명이지만 한국상영관협회(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와 한국IPTV방송협회(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홈초이스(케이블TV VOD)가 텐트폴(성수기용 대작) 영화인 '싱크홀'과 '모가디슈'에 제작비 50%를 보전해주는 조건으로 개봉해 손익분기점을 대폭 낮출 수 있었다.

영화의 주역들인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권소현은 하트 인증샷을 공개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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