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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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씨 엄청 착하더라"...페퍼톤스 신재평, 이장원 결혼에 애틋 소감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8.30 09:47 수정 2021.08.30 09:48 조회 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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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톤스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페퍼톤스 신재평이 결혼을 앞둔 이장원을 향해 우정이 빛나는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신재평은 이장원의 생일을 맞아 페퍼톤스 공식 블로그에 "나 사실 요즘 네가 너무 낯설다. 연초에 네가 '나 만나는 사람 생겼어' 했을 때만 해도 '또 무슨 게임 캐릭터 하려고 저러네', '하츠네미쿠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생각했다."고 적었다.

앞서 이장원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와 오는 11월 결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재평은 "결혼이라니. 당연히 축하할 일이고 더할 나위 없는 경사인데 왜 내 마음 한편이 허전한지. 난 가정도 있고 심지어 남잔데. 나만의 리틀 장원이를 보내줘야 한다니"라고 재치 있게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비신부 배다해에 대해서도 신재평은 "제수씨 몇 번 못 봤지만 엄청 착한 것 같더라. 잘됐어, 좋은 사람끼리 잘 만났어."라면서 "그래, 이제 그만 정신 차릴게, 욕 하지 마. 꼭 행복하고 결혼했다고 노래 잘 해지면 안 돼. 변하면 사살이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페퍼톤스는 신재평과 이장원으로 이루어진 남성 2인조 밴드이자 프로듀싱 유닛이다. 멤버 2명 모두 카이스트 전산학과 출신으로 2003년 의기투합해 페퍼톤스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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