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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기생충이야"…한예슬, 이근의 김용호 저격글에 '좋아요'로 환호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8.29 17:10 수정 2021.08.30 09:00 조회 7,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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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UDT(해군특수전단) 출신 방송인 이근 전 대위가 유튜버 김용호를 향한 저격글을 올린 가운데 한예슬이 '좋아요'를 누르며 환호했다.

이근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최근 김용호가 눈물을 흘리며 유튜브 중단 선언을 한 것과 관련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근은 김용호를 향해 "많이 힘드냐. 방송에 왜 그렇게 우냐"며 "남자도 아닌 약한 XX이니까 무너지는 거야. 실패자로서 열등감 있으니까 스트레스에 계속 빠지는 것이고"라고 저격했다.

이어 "기자로서 실패하고, 사업도 말아먹고... 공인들 폭로하는 기생충으로 직업을 가졌는데 그것도 결국 실패했네"라고 조롱했다.

이근

또한 그동안 행태를 지적하며 "너보다 잘 나가는 수많은 공인들,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협박하고, 무릎 꿇게 하고 돈 달라고 했냐? 그동안 저분들이 무릎 꿇고 돈으로 해결하니까 뭐라도 좀 되는 줄 알았지?"라며 "혀 짧아도 말은 똑바로 해라. 넌 괴물이 아니야. 그냥 기생충이야. 그리고 내가 널 밟았어"라고 비난했다.

이근의 강도 높은 저격글을 본 한예슬은 '좋아요'를 누르며 환호하는 이모티콘을 달았다. 두 사람 모두 김용호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김용호

앞서 김용호는 유튜브 '연예부장 김용호'를 통해 이근의 UN 근무 조작 의혹 및 성추행 전과 등을 폭로했다. 이근은 김용호의 주장을 반박하며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이 사건은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한예슬은 김용호가 유튜브를 통해 남자친구의 과거를 폭로하고 자신을 버닝썬 마약 여배우로 지목하는 등 갖가지 의혹을 제기하자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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