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스타 스타는 지금

'함소원 눈썹 문신' 영상 논란...불법시술+방역수칙 위반 신고당해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8.17 13:12 수정 2021.08.17 14:59 조회 12,932
기사 인쇄하기
함소원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조작 의혹으로 방송에서 하차한 방송인 함소원이 이번에는 '눈썹 반영구 문신'으로 새로운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누리꾼 A씨는 "인터넷에서 함소원이 마스크를 하지 않은 채 눈썹 반영구 문신을 받는 영상을 보고 경악했다."면서 "이는 방역수칙 위반이자 불법 의료행위에 해당한다."며 국민신문고에 위 내용을 신고했음을 밝혔다.

A씨는 "연예인들 및 인플루언서들이 사진을 찍고 물건을 판매한다는 명목으로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것을 근절해야 한다."면서 "홍보를 한다면서 불법 시술 영상을 그대로 올리는 것 역시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함소원

논란이 된 사진은 함소원의 눈썹 반영구 문신 시술을 담당한 업체가 홍보를 위해 공개적으로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 업체의 SNS 계정은 비공개 상태다.

공개 당시 사진을 살펴보면 함소원은 반영구 시술을 받으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네일샵이나 속눈썹 연장을 하는 업체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철저히 지켜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은 명백히 불법"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한 함소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함소원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비의료인이 하는 문신 시술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1992년 대법원이 문신 시술을 의료행위로 판단한 이후 판례로 굳어진 것. 이와 관련해 21대 국회에서는 타투법 제정 법안이 제출되는 등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