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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측 "제보자와 대화했을 뿐 협박 아냐"...무죄 주장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8.13 13:26 수정 2021.08.13 13:39 조회 12,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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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소속 가수 비아이 마약 수사를 무마하려고 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 등)으로 기소된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에 대한 공판 준비기일이 진행됐다. 양 전 대표는 대신 법률 대리인만 참석했다.

양현석 측 법률대리인은 보복 협박 혐의에 대해 "공익제보자 A씨와 만나서 얘기한 것은 사실이나 협박이나 강요는 없었다."고 무죄를 주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양현석은 2016년 8월 비아이가 A씨를 통해 마약을 매매하고 LSD를 흡입했다고 경찰 진술을 했다는 사실을 안 뒤 A씨를 YG 사무실로 데려가 '진술을 번복하라'며 협박했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A씨는 2019년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고, 사건이 다시 수면으로 올라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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