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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애창곡" 활동 재개했던 서인영, 모친상 비보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8.12 09:56 수정 2021.08.12 10:02 조회 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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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이 모친상을 당했다.

12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서인영의 모친은 같은 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모친은 2주 전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인영은 큰 슬픔 속에 어머니의 장례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유족은 장례를 2일장으로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13일로 예정되어 있다. 장례식장은 경기도 용인시 쉴낙원에 마련됐다.

앞서 서인영은 지난해 6월 SBS 플러스 '내게ON 트롯'으로 활동을 재개하면서 어머니의 애창곡을 불러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서인영은 다소 낯선 장르인 트로트에 도전하면서 선배 가수 강진의 트레이닝을 받으며 최진희의 '천상재회'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서인영은 "엄마가 좋아하시는 곡"이라며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남다른 가창력으로 표현한 바 있다.

당시 서인영은 "정점도 찍어봤고 목표가 한참 없었다. (트롯은) 새로운 스타일의 도전이자 배움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시작할 수 있었다."며 활동 재개의 의지를 다졌다.

서인영은 과거 방송을 통해 강인한 어머니의 면모에 대해 언급했다. 2010년 서인영은 SBS '스타킹'에서 어머니를 언급하며 "엄하고 보수적인 아버지 곁에서 자랐지만 쇼핑을 좋아하는 어머니의 패션 감각을 닮았다. 강인한 어머니 덕에 험한 연예계에서 이렇게 잘 지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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