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박유천, '악에 바쳐'로 국제영화제 최우수남우주연상 수상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8.06 13:03 수정 2021.08.06 13:24 조회 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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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독립영화 '악에 바쳐'로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5일 '라스베가스 아시안 필름 어워즈'(Las Vegas Asian Film Awards)측은 박유천이 '악에 바쳐'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악에 바쳐'는 한순간 모든 것을 잃은 남자와, 애초부터 잃을 게 없는 여자가 만나 서로의 절박한 삶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다룬 독립영화다. 박유천은 주인공 태홍 역으로 캐스팅돼 지난 3월 촬영을 마쳤다.

라스

박유천이 영화에 출연한 것은 특별 출연했던 '루시드 드림'(2017) 이후 4년 만이며, 주연은 '해무'(2014) 이후 7년 만이다.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박유천은 징역 19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던 박유천은 혐의가 인정되자 은퇴 선언까지 했지만, 이를 번복하고 지난해 활동을 재개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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