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스타 스타는 지금

[비하인드] "김용건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39세 연하 여친 열애 中"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8.02 14:21 수정 2021.08.02 15:55 조회 31,040
기사 인쇄하기
김용건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김용건(76)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할 당시에서 39세 연하의 여자친구 A씨와 열애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일 한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용건은 독신남녀의 싱글 라이프를 보여준다는 컨셉트를 가진 MBC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당시 여자친구 A씨와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었다.

연예계 관계자는 "김용건 씨가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일 때 매우 젊은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었다."면서 "여성분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간에 몇 년간 인연이 끊겼던 시기가 있었지만, 여성 분의 상황이 변했고 김용건 씨에게 다시 연락을 해와서 최근까지 만남을 이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할 당시 김용건은 68세였으며, 독거 17년 차였다.

김용건은 당시 방송에서 무지개 회원들로부터 "20세 보다 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어린 여자친구를 만난 적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그렇다."고 답변했다. 김용건의 이 대답이 A씨를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이 아니었나라는 추측이 들게 한다.

한편 김용건과 A씨는 13년 전 처음 만났다가 지난 4월 A씨가 임신 사실을 김용건에게 밝히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김용건은 A씨에게 출산을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가 최근 A씨로부터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자 김용건은 변호사를 통해 "A씨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세상의 시선, 아들들과의 상황 등 때문에 반대한다고 했지만, 뒤늦게 A씨 마음에 상처를 준 부분을 인정하고 A씨의 출산과 향후 태어날 아이의 양육을 최선을 다해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