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류승완 감독의 신작 '모가디슈'가 오늘(28일) 전국 극장에 개봉한 가운데 압도적인 예매율로 흥행 전망을 밝혔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36.7%로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하는 경쟁작 '정글 크루즈'(18.7%)와 '방법:재차의'(16%)를 두 배에 가까운 격차로 따돌리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등이 출연했다.
올여름 한국 영화 텐트폴(성수기 대작 영화) 시장의 포문을 여는 작품이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여름 시즌을 맞은 극장가가 '모가디슈'의 활약에 힘입어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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