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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을 무릎 위에?"...우효광, 해명에도 반응은 '싸늘'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7.15 14:46 수정 2021.07.15 15:19 조회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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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광 추자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아내 바라기' 이미지가 독이 된 걸까.

배우 추자현의 남편이자 중국 배우 우효광이 중국 온라인에서 퍼지는 이른바 불륜 의혹 영상에 대해 해명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15일 우효광의 국내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면서 "영상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들"이라면서 우효광의 불륜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아무리 친한 지인이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많은 분이 우효광·추자현 부부를 아껴주시는 만큼, 해프닝이 확산된 것에 대해 당사자들 역시 앞으로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매체 소후연예는 우효광이 술자리를 가진 후 돌아가는 차 안에서 한 여자를 무릎에 앉힌 모습을 포착해 영상으로 공개했다.

우효광이 소속사를 통해 반나절 만에 불륜 의혹을 해명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한 상황이다. 아무리 친한 지인이라고 하더라도 성인 남녀가 무릎에 앉는 건 도 넘은 신체접촉이라는 것.

앞서 우효광이 SBS '동상이몽'에 추자현과 함께 출연해 애처가 이미지로 큰 인기를 누렸기 때문에 우효광의 행동이 더욱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우효광이 여성과의 부적절한 신체접촉으로 논란이 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우효광은 추자현과 법적인 부부가 된 뒤인 2017년 경, 한 여성과 길거리에서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돼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우효광은 "친한 대학 동기와 손을 잡은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해명 역시 미덥지 못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우효광과 추자현 커플은 2015년 열애를 공식화한 뒤 2017년 1월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슬하에 아이 한 명을 두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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