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고두심 "강호동과 루머, 몇십 년 따라다녀 억울"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6.21 12:44 수정 2021.06.21 13:20 조회 3,583
기사 인쇄하기
고두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고두심이 강호동과의 오랜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고두심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빛나는 순간'(감독 소준문) 인터뷰에서 녹화를 마친 JTBC 예능 '아는 형님' 출연 후기를 밝혔다.

최근 전파를 탄 예고편은 고두심과 강호동의 만남 만으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은 직접적인 인연이 없지만 오랜 루머로 속앓이를 해왔기 때문이다.

고두심은 "'아는 형님'에 나가서 있는 대로 다 말하고 왔다"면서 "율동이라 해야 하나? 제 속에 내재돼있는 모든 것들을 다 보여주고 왔다. 또 예전에 강호동 씨와 있던 루머까지도 말하면서 '믿으시지 마시라'고 말했다"고 직접 전했다.

이어 "몇십 년 전 이야기인데, 지금도 포털사이트에 제 이름을 치면 그 이야기가 나온다. 그 꼬리표가 이렇게 몇십 년이나 따라다니는 것은 너무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고두심은 "그래서 이 프로그램에 나가서 다 말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지 않나. (기자 분들이) 루머를 지워줄 수 있으면 좀 지워달라"고 덧붙였다.

고두심은 '빛나는 순간'으로 2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빛나는 순간'은 제주 최고의 해녀 진옥(고두심 분)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