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신작 경쟁 치열하다…'킬러들의 보디가드2'vs'발신제한' 2파전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6.21 10:41 수정 2021.06.21 10:45 조회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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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주말 극장가를 사로잡은 가운데 이번 주 개봉하는 신작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3일 개봉하는 '킬러들의 보디가드2'와 '발신제한'이 각각 26.2%와 25.7%의 예매율로 예매율 순위 1,2위를 달리고 있다.

두 영화는 주말까지 1,2위 자리를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여름 시장 본격 개장을 앞두고 극장가를 한껏 예열하고 있는 것.

'킬러들의 보디가드2'는 미치광이 킬러 '다리우스'의 경호를 맡은 후 매일 밤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보디가드 '마이클' 앞에 한층 더 골 때리는 의뢰인이 플러스되면서 벌어지는 1+1 트리플 업그레이드 환장 액션 블록버스터다. 2017년 개봉해 '병맛 코미디'로 큰 사랑을 받은 '킬러들의 보디가드'의 속편이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 영화다. 충무로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조우진이 연기 데뷔 22년 만에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두 영화는 나란히 23일 개봉해 양보 없는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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