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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철구, 외질혜와 이혼 선언 하루 만에 번복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5.13 10:30 수정 2021.05.13 10:44 조회 3,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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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과격한 발언과 폭력적 콘텐츠로 논란을 끌고 다니는 BJ 철구(32 이예준)가 이혼을 발표했다가 하루 만에 번복했다.

BJ 철구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터넷 방송에서 "지혜(BJ 외질혜)와 서로 합의 이혼하기로 했다. 이혼 사유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이틀 동안 잠을 자지 않고 고민을 했고 딸 연지의 양육권은 지혜가 가져갈 것이다. 연락처와 사진도 삭제했다."고 말했다.

이날 BJ 철구는 수차례 장난이 아닌 진짜라며 이혼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단 하루 만인 13일 BJ 철구는 다시 방송을 통해 "싸운 건 사실이지만 지인들이 찾아와서 이혼을 만류했다. 서로 집을 나간 상태에서 싸웠다가 다시 만나기로 했다. 더 이상 기사가 나오는 걸 막고자 이렇게 밝힌다."며 이혼을 번복했다.

그러면서 BJ 철구는 "시청자들을 오해하게 만들어서 죄송하다. 다음에는 정말 이혼 도장을 찍었을 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BJ 철구의 돌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철구는 고인을 모독하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으나 강력한 팬층을 지지를 받아 인터넷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철구는 19세였던 외질혜와 2014년 혼인신고를 한 뒤 법적인 부부가 됐으며 그 해 연말 딸을 낳았다. 지난해 두 사람의 딸이 인천의 한 사립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학부모들이 항의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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