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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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 홍보 원치 않아"...아이유, 뒤늦게 드러난 기부 선행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5.12 11:02 수정 2021.05.12 11:55 조회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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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가수 아이유가 과천시민들을 위해 특별한 기부 선행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서 "아이유 씨가 어려운 과천시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해주셨다."고 알렸다.

아이유는 이번뿐 아니라, 2019년과 2020년에도 기부금을 쾌척한 바 있다.

김 시장은 "이번에도 전달식 등 일체의 홍보도 원치 않으셨다."면서 "예수님께서도 남들에게 보이려고 구제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시민들께서 사랑으로 보답해 주시리라 생각한다. 시민들을 대표해 감사드리고, 어려운 분들 위해 잘 쓰도록 하겠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아이유의 기부활동은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아이유는 청소년 한부모 가정의 긴급 생계비 지원과 자립 활동을 위해 5000만 원,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5000만 원 등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 2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원 등을 내놨다. 지난해에만 아이유는 9억원에 달하는 기부를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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