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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오토바이 운전자 개인적 합의 연락...당황스럽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5.06 12:48 수정 2021.05.06 13:55 조회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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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가수 김흥국이 뺑소니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개인적으로 합의를 요구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흥국은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이촌동 한 사거리에서 SUV 차량을 몰던 중 불법 좌회전을 하다 역시 신호를 위반한 채 직진하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은 뒤 사고를 수습하지 않은 채 떠난(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고로 인해 정강이 부분이 찢어지는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일 오토바이 운전자의 신고로 김흥국은 조사를 받았으며,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서 김흥국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하려고 서있는데 반대쪽에서 빠르게 오토바이가 지나쳐 가면서 내 차 앞부분과 스쳤다. 오토바이는 잠시 멈추더니 그대로 이동했고, 나 역시 서로 못 볼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해 지나쳤다."며 뺑소니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 오토바이 운전자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았고 보험처리 수순대로 하려고 했는데 문자, 전화 등을 통해 수차례 개인적 합의를 원해 당황스럽다."면서 경찰의 조사 내용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사고 당시 김흥국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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