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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드디어 제2의 전성기...15년 지기 매니저와 의리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4.26 14:20 수정 2021.04.26 16:21 조회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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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15년 지기 매니저와 전속계약하며 의리를 지켰다.

26일 오후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수, 예능,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탁재훈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크롬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이사와 15년 이상 가수와 매니저의 관계를 맺은 바 있다. 이러한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한 식구가 된 것.

2007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보낸 탁재훈은 이후 방송활동에 부침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탁재훈의 여전한 입담과 예능감이 주목받으며, 방송가에서 제2의 전성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크롬 엔터테인먼트 측은 "수많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함께 헤쳐나가고 기쁜 일과 슬픈 일을 모두 함께해온 매니저 동생들과의 신뢰와 의리를 바탕으로 여러 기획사의 러브콜을 뒤로하고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1995년 정규 1집 '내가 선택한 길'로 데뷔 후 컨츄리 꼬꼬 활동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에는 예능과 연기자 활동도 병행하며 '멀티 엔터테이너'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티키타카' 등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한편 크롬엔터테인먼트는 국민적 히트곡 '빠빠빠' 열풍을 일으킨 크레용팝을 제작한 엔터테인먼트사로 그룹 청공소년, 빈센트, 퍼플레인 정광현 등이 소속돼 있다.

kykag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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