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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고백' 김장훈, 5000만원 책상 기부 프로젝트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4.19 16:14 수정 2021.04.19 18:21 조회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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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생활고를 공개한 '기부 천사' 가수 김장훈이 이번에는 장애 아동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19일 김장훈의 소속사 FX솔루션에 따르면 김장훈은 최근 부산사무가구와 협약식을 맺고 장애 아동 총 100여 명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맞춤 책상 및 의자를 기부하는 프로젝트에 나섰다.

김장훈은 가구 제작은 물론 배송과 설치까지 전 단계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오는 22일에는 장애인문화예술단과 함께 소통 콘서트를 개최하며, 강서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장애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책상 기부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이어간다.

지난 24년 간 김장훈은 꾸준히 장애인들을 위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김장훈은 2019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 15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월세가 밀려있는 근황을 공개했던 터라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이 방송에서 김장훈은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를 살고 있다고 밝히면서 "가끔 강연과 비대면 공연으로 돈을 버는데 (월세가) 밀릴 때도 있다."면서 "현재는 준수하다. 두 달 밀렸다"라고 말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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