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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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美 오스카 참석 위해 출국 "코로나19 피해 최소화할 것"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4.14 08:37 수정 2021.04.14 10:27 조회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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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윤여정이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했다.

윤여정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윤여정은 아카데미 측으로부터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 자격으로 공식 초청받았으며, 미국 현지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어제(13일) LA행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출국 소식을 밝혔다.

이어 "고민 끝에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결정한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용히 출국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수상 때마다 기쁨을 함께 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까지 총 6개 부문의 후보에 선정되었다.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연기상 후보에 올라 수상에 도전했다.

앞서 미국 내 열린 시상식에서 서른 개가 넘은 트로피를 받고 '오스카 바로미터'라 불리는 미국 배우조합상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석권해 아카데미 수상 전망을 밝히고 있다.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25일 오전 10시(현지시간) LA 시내의 유니온 스테이션과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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