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5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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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은 아내 명의, 대출만 내꺼"...이수근 사랑꾼 발언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4.12 08:12 조회 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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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결혼 13년 차 개그맨 이수근이 아내 박지연 씨를 향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지난 1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해 "아내가 띠동갑 연하인데 연결고리가 박준형이었다. 대학 실습으로 스타일리스트 실습을 나온 아내를 보고 너무 예뻐서 가발을 떨어트렸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6개월의 구애 끝에 박지연 씨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키컸으면'이라는 코너로 호흡을 맞춘 개그우먼 장도연은 "이수근은 국가대표 아내 바보"라면서 "아무리 술에 취해도 존댓말을 한다."고 말했다.

부부의 경제권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이수근은 "내 이름으로 된 건 아무것도 없다. 다 아내 명의로 돼있다. 내 명의는 대출 밖에 없다. 결혼하자마자 다 줘서 통장에 얼마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렇게 하는 이유에 대해 이수근은 "남자가 잘하면 이혼 확률이 거의 없다. 결혼에는 서로 균형을 맞추는 게 없다.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져줘야 한다. 근데 그게 웬만하면 남편인 게 좋다."라고 말해 개그우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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