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박성웅X오대환, 범죄 액션으로 뭉친다…'더 와일드' 캐스팅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3.31 10:02 수정 2021.03.31 10:10 조회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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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와일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성웅과 오대환이 범죄 액션 영화 '더 와일드'(가제, 감독 김봉한)로 뭉쳤다.

'더 와일드'는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한 두 남자의 처절한 음모와 배신을 그린 영화.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31일 '더 와일드'가 박성웅, 오대환 등의 캐스팅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촬영 준비에 돌입한 사실을 알리며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신세계' '안시성' '오케이 마담' 등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통해, 열연을 펼치며 연기파 배우로 입지를 굳힌 박성웅이 우철 역으로 분한다. 우철은 잘 나가던 복싱 선수로, 경기 도중 상대방이 사망하는 사건으로, 교도소 복역 후 성실한 삶을 살고자 하는 인물이다. '신세계'를 통해 대체불가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박성웅은, '더 와일드'를 통해 카리스마를 한 층 업그레이드하여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안시성'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인 오대환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하려는 인물이자, 우철의 친구 도식 역으로 분한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강렬한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던 만큼 '더 와일드'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은 '국제수사', '보통사람'을 만든 바 있는 김봉한 감독이 맡았다.

'더 와일드'는 4월 2일 크랭크 인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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