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더 박스', 해외에서 잇따른 러브콜…32개국 개봉 확정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3.26 10:14 수정 2021.03.26 10:23 조회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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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박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엑소 찬열 주연의 영화 '더 박스'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 개봉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웰메이드 음악영화의 진가를 알린 가운데, 해외에서 계속되는 뜨거운 러브콜로 개봉 국가를 늘려가고 있다.

이미 국내 개봉 전부터 해외 세일즈사 '엠라인'을 통해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들과 호주 등 11개국 개봉 소식을 전하며 해외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여기에 대해 지난 25일(목)까지 뉴질랜드, 태국, 발트3국, 러시아 등 20개국 이상이 추가 판매되어 극장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현재 기준, 해외는 총 32개국에서 개봉을 확정 지었다. 또한 일본, 중국, 필리핀, 인도, 홍콩 등에서도 '더 박스'의 극장 개봉이 논의 중에 있어 해외 개봉 국가는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확정된 해외 개봉일은 싱가포르의 4월 1일(목)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4월 7일(수), 말레이시아 4월 8일(목) 등 많은 나라들이 연이어 극장 상영을 약속했다.

'더 박스'에 대한 해외 시장의 뜨거운 반응은 전 세계인이 사랑한 팝 음악의 매력적인 버스킹 공연을 극장에서 커다란 스크린과 고음질의 음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은 물론 '누구나 가지고 있을 자신만의 박스를 깨고 나와 세상과 마주한다'는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에 공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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