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유아인이 생애 첫 인기상을 받으며 재치 넘치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SBS를 통해 생중계된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유아인은 인기 스타상을 받았다. 2020년 영화 '#살아있다'와 '소리도 없이' 두 편으로 관객과 만난 유아인은 연기는 물론 흥행에도 성공하며 최고의 해를 보냈다.
유아인은 미소를 지으며 무대에 올라 "제가 여러 상을 받아봤지만 인기상은 처음이라 너무 너무 기분 좋네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요즘 제가 인기에 목 말라 있거든요"라고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정유미 역시 영화 '82년생 김지영'으로 인기 스타상의 영예를 누렸다. 무대에 오른 정유미는 "예상도 못 했다"며 "너무 좋아하는 친구(유아인)랑 같이 이 상을 받게 돼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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