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김용화 감독이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으로 최다 관객상의 영예를 누렸다.
9일 오후 SBS를 통해 생중계된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김용화 감독은 '백두산'의 제작자 자격으로 무대에 올랐다.
'백두산'은 2019년 12월 개봉해 누적 관객 825만 명을 동원하며 최다 관객 1위 자리에 올랐다. 영화를 제작한 김용화 감독은 "고통스러운 순간을 한 번도 포기하지 않았던 이해준, 김병서 감독에게 감사하다. 이병헌, 하정우 배우를 필두로 많은 배우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위력을 보여준 덱스터 가족 여러분과 투자 배급을 맡은 CJ ENM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 맞는 그날까지 안전하고 무탈하시길 바란다. 올해는 안전하게 극장에서 관객 여러분을 맞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용화 감독은 덱스터 스튜디오를 이끌면서 우주 SF 영화 '더 문'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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