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소울', 2021년 첫 100만 영화됐다…박스오피스 1위도 탈환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2.05 08:45 수정 2021.02.05 09:59 조회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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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디즈니 픽사 영화 '소울'이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소울'은 지난 4일 전국 3만 114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0만 5,934명.

지난달 20일 개봉한 '소울'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극장가에 온기를 불어넣는 관객몰이를 시작했다. '소울'의 개봉에 주말 관객은 전주 대비 4배나 늘어났다.

복병의 등장으로 잠시 주춤하기도 했다. 일주일 뒤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에게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준 것.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지만 지난 3일 확대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에 다시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소울'은 곧바로 1위 자리를 되찾으면서 1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2021년 개봉한 영화 중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소울'이 처음이다.

'소울'은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던 조가 꿈에 그리던 최고의 밴드와 재즈 클럽에서의 연주를 앞두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돼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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