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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모친상 후 밝힌 심경 "벌써 어머니 품 그리워"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2.02 07:53 수정 2021.02.02 10:59 조회 13,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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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정현이 모친상 후 심경을 밝혔다.

1일 이정현은 자신의 SNS에 "저의 어머니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명복을 빌어주신 모든 분들. 여러분들 덕분에 저의 어머니가 하늘에서 더욱 행복해하실 것 같아 정말로 기쁘다"라고 적었다.

이어 "제가 딸 다섯 중 막내라 어머니에게 어리광도 많았고, 결혼 전까지 어머니와 함께 지내서 그런지 어머니가 더 많이 생각나고 벌써 어머니 품이 그립다"며 "투병하느라 힘드셨던 우리 엄마. 이제 천국에서 마음껏 날아다니세요. 언제나 저의 마음속에서 함께 할 우리 엄마. 정말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은 어머니와 식사를 한 후 찍은 것이었다. 어머니 볼에 입맞춤하는 다정한 딸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정현은 지난달 29일 모친상을 당했다. 이정현 소속사는 "1월 29일 오전 이정현 씨 모친께서 향년 73세 지병으로 인한 투병 중 별세하셨다. 코로나19로 인해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러진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이정현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을 촬영 중이다.

-다음은 이정현 글 전문-

저의 어머니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명복을 빌어주신 모든 분들.여러분 덕분에 저의 어머니가 하늘에서 더욱 행복해하실 것 같아 정말로 기쁩니다.

제가 딸 다섯 중 막내라 어머니에게 어리광도 많았고, 결혼 전까지 어머니와 함께 지내서 그런지 어머니가 더 많이 생각나고 벌써 어머니 품이 그립네요.어머니의 가장 큰 기쁨은 온 가족들과 함께 모여 만들었던 명절 음식 준비와 김장이었는데, 그 소중했던 순간들 또한 그리워집니다.

저에게 요리의 재미를 알려주신 우리 엄마 정말 감사합니다.투병하느라 힘드셨던 우리 엄마.이제 천국에서 마음껏 날아다니세요.

언제나 저의 마음속에서 함께 할 우리 엄마.정말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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