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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또 마약 혐의 구속 기로...마약 총책과 관련성 의혹도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1.07 10:20 수정 2021.01.07 10:48 조회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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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황하나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대기업 외손녀이자 SNS 인플루언서로 활발하게 활동한 황하나 씨가 집행유예 기간에 마약 투약을 한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였다.

황 씨는 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되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구속 여부는 오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 가운데, 지난 6일 MBC가 황 씨와 황 씨의 연인 오 모 씨(지난해 12월 사망)와 함께 마약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지인 남 모 씨가 국내에 마약을 공급했던 일원 중 한 명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해 파장을 낳고 있다.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남 씨는 현재 중태에 빠진 상태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남 씨는 지난해 10월 탈옥한 뒤 국내에 마약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박왕열(42)에게 마약을 건네받은 국내 총책을 거쳐 마약을 확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남 씨가 확보한 마약을 황 씨, 오 씨와 함께 투약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MBC는 보도했다.

앞서 황하나는 지난해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220만 560원의 추징을 선고받았다. 2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형을 받고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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