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더는 안 미뤄"…디즈니 '소울', 1월 20일 개봉 확정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1.05 09:47 수정 2021.01.05 10:37 조회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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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디즈니·픽사의 신작 '소울'이 오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소울'은 당초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개봉을 미룬 바 있다. 현재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천 명대를 넘나들고 있지만 더는 개봉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5일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스틸은 '소울'의 다채로운 볼거리가 담겨 있어 시선을 자극한다. 먼저 디즈니·픽사의 특별한 상상이 돋보이는 '태어나기 전 세상'의 새로움 가득한 비주얼이 특별함을 더한다.

영혼들을 관리하는 '제리'와 귀여운 모습의 꼬마 영혼들, 그리고 신비로운 비주얼의 공간들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태어나기 전 세상' 곳곳을 누비며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 '조'와 '22'의 모습도 눈에 띈다. 극과 극 성격의 두 캐릭터는 상상을 초월하는 모험을 통해 최고의 '소울' 메이트로 거듭나게 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유쾌한 모험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뉴욕은 활기찬 도시의 생명력이 가득 느껴지는 공간으로 실사 영화를 방불케 하는 리얼리티로 관객들에게 특별함을 더한다. 특히 조의 뉴욕 생활 곳곳에서 들려오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의 황홀한 음악이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뉴욕 최고의 재즈 뮤지션 도로테아 윌리엄스부터 이 밖에 각 세계관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는 개성 만점의 캐릭터들이 영화의 활기를 더하며 신선함을 안길 예정이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기대감을 높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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