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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아껴서 아이들 후원할 것"...함소원, 짠순이 비판에 해명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1.04 16:54 수정 2021.01.04 17:31 조회 1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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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지나치게 악착같이 돈을 아낀다는 비판에 대해서 해명했다.

함소원은 4일 자신의 SNS에서 한 누리꾼과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누리꾼이 "여러 방송을 보면서 너무 이상하게 아낀다는 생각도 못지않아했다. 소원 님도 살면서 남편분과 누릴 거 누리고 살아도 충분한 인생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하자, 함소원은 "아껴서 나만 잘 살자는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함소원은 "세상에 없어서 진짜로 없어서 굶어 죽는 아이들이 있다. 지금은 1명의 아이를 후원하지만 언젠간 더 많은 아이를 후원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아끼는 마음이 80프로"라면서 "나중에 혜정이에게 '혜정아 엄마가 아껴서 혜정이만한 다른 친구 도와줬어'라고 이야기해 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함소원은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진화와의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함소원은 여러 차례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남다른 절약 습관을 갖게 됐다며 돈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대해서 함소원은 "처음 회사를 시작할 때 회사 이름으로 100명의 아이들만 후원하자 목표를 정했는데 8월 15일 회사 설립 이후 벌써 5명 아이들 후원이 이루어졌다."면서 "왜 자꾸 미친 사람처럼 아끼냐는 질문에 창피해서 남 돕는 일은 당연한 것이어서 대답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했었는데 질문이 너무 많으셔서 답해드렸다"고 덧붙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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