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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세 인터뷰 킹' 래리 킹, 코로나19로 일주일째 입원 중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1.04 10:07 수정 2021.01.04 10:32 조회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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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킹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미국의 저명한 방송인 래리 킹(87)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일주일 넘게 병원에 입원 중이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래리 킹은 LA에 있는 한 메디컬 센터에 일주일 이상 입원해 있으며, 방역 수칙에 따라서 가족들의 면회가 제한돼 래리 킹의 정확한 건강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래리 킹은 고령의 환자인 데다 여러 지병을 앓고 있다. 당뇨병을 앓고 있고, 2017년 폐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또 협심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지난해 수술까지 받은 바 있어서 주위의 우려를 사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ABC 잡역부로 들어가 우연히 방송 능력을 인정받아 1950년~1960년 대 플로리다 지역 저널리스트와 라디오 인터뷰어를 맹활약했다. 2010년 종영할 때까지 무려 25년 동안 CNN의 '래리 킹 라이브'를 진행, 대통령 후보, 연예인, 운동선수, 영화배우들을 인터뷰했다.

래리 킹은 총 7차례 이혼 경력이 있으며 결혼 생활 동안 4명의 자녀를 얻었다. 그는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 비영리 단체 '래리 킹 심장 재단'(Larry King Cardiac Foundation)을 설립하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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