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초난강' 구사나기 쓰요시, 47살에 결혼…200억 대 신혼집 구입

김지혜 기자 작성 2020.12.31 10:19 수정 2020.12.31 12:54 조회 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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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난강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일본 그룹 SMAP 출신 가수 겸 배우 구사나기 쓰요시(47)가 결혼을 발표했다.

30일 소속사는 구사나기 쓰요시가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고 밝혔다. 혼인신고도 이미 마친 상태다.

구사나기 쓰요시는 소속사를 통해 "앞으로도 지금처럼 변함없는 자세로 활동을 계속하겠다. 모든 팬이 나를 성원할 수 있도록 매일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혼인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하루빨리 끝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구사나기 쓰요시의 아내는 30대 후반의 비연예인. 두 사람은 몇 년 전부터 교제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구사나기 쓰요시가 결혼을 위해 도내 고급 주택가에 20억 엔(한화 약 210억 원)에 달하는 대저택을 신혼집으로 마련했다고도 전했다.

구사나기 쓰요시는 1988년 후지TV 드라마로 데뷔했으며 이후 5인조 그룹 SMAP 멤버로 활동했다. 2016년 스마프가 해체된 이후에도 다른 멤버들과 소속사에서 독립해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약했다.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2002년 초난강이라는 이름으로 '정말 사랑해요'라는 곡을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다.

구사나기 쓰요시의 늦깎이 장가에 일본 팬들은 물론 국내 팬들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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