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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소중한 아기 공개..."서양인 정자기증 받아" 고백

강경윤 기자 작성 2020.12.28 07:59 수정 2020.12.28 09:06 조회 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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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사유리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인 방송인 사유리가 소중한 아들과 찍은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사유리는 최근 SNS에 자신은 나무 의상을, 아기는 애벌레 의상을 입고 촬영한 콘셉트 사진을 게재해 팬들에게 뜨거운 축하를 보냈다.

유튜브를 통해 임신과 출산 과정을 공개하고 있는 사유리는 "술, 담배를 안 하고 몸이 건강한 사람의 정자가 우선이었다. 머리가 좋은 IQ 높은 것보다 EQ(감성지수)가 높은 사람을 일부러 찾았다. 어떤 민족인지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건강하고 EQ 높은 사람을 찾다 보니 어떤 서양 사람의 정자를 기증받게 되었다"고 공개했다.

사유리

사유리는 "문화 차이 때문에 동양인 정자 기증자는 잘 없다"고 했다. 유튜브 편집자는 자막으로 '현재 일부 사람들이 (기증받은 정자가) 일본인 정자라고 오해하고 있는 상황을 풀고 싶은 사유리'라고 덧붙였다.

사유리는 지난달 4일 자연분만으로 아들을 품에 안은 바 있다. 사유리는 출산 후의 감정에 대해 "아기가 처음에는 낯선 느낌이 있지만 하루하루 예뻐지고 있다"며 "피(혈통)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같이 있는 시간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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