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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이사' 김민종 '가로세로연구소' 출연..."대단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

강경윤 기자 작성 2020.11.29 10:05 조회 2,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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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이사를 맡고 있는 가수 김민종이 강용석 변호사 등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가로세로연구소' 위험한 초대석에 출연한 김민종은 "제목부터 '위험하다'고 해서 긴장을 많이 했다. 강용석 소장님과는 예전에 김구라 씨와 몇 번 술자리를 한 적이 있고, 최근에 모친상을 당했을 때 김세의 대표와 김용호 기자가 와줘서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와 강용석 변호사는 자신의 사옥을 설명하면서 방탄소년단의 기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건물과 인접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저희가 BTS만 공격해서 저놈들 'SM과 뭐한 거 아냐'고 오해하시겠다."고 농담을 섞어 말하자, 김민종은 "SM엔터테인먼트도 BTS도 유하게 했으면 좋겠다."면서 "그래야 더 많은 스타들이 앞으로 출연도 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김민종은 '가로세로연구소'를 칭찬하면서 "이렇게 구독자를 모으는 것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대단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민종은 이날 자신을 SM엔터테인먼트 등기이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몇년 전에 이수만 선생님이 임원을 시켜주셨다. 이사회에도 참석하고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있어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1년 전부터는 비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깜짝 공개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달 김희철의 2008년 촛불 집회 관련 발언을 한 사실을 뒤늦게 언급하면서 "역겹다"고 저격한 바 있다. 또 갑질논란에 휘말렸던 아이린을 향해서는 "김정은과 손잡으면서 '영광이다'라고 발언을 한 적이 있다."고 뒤늦게 저격해 논란을 일으켰다.

김민종이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한 이유를 놓고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다. 김민종은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베가본드' 이후 작품 활동도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이날 김민종은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근황 위주의 토크를 한 뒤 최근 런칭한 화장품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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