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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과장 광고 죄송"...이상민 결국 일부 사과

강경윤 기자 작성 2020.11.11 17:37 수정 2020.11.12 09:35 조회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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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자신이 모델로 있는 샴푸 브랜드의 과장 광고에 대해서 결국 사과했다.

지난 10일 이상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샴푸 회사에서 사과문을 올린 대로 저를 광고 모델로 활용한 내용이 잘못된 영상 편집으로 과장 광고가 있었으며 일부 관련 없는 내용으로 허위광고가 된 내용이었다."면서 "충분히 소비자분들이 의혹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의혹을 갖고, 오해를 했다면 그 또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상민은 "광고 촬영을 하고 광고의 내용이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전달이 되는지 꼼꼼하게 살피지 못한 점 너무나 죄송하고 앞으로 이런 일로 불편한 소식을 전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상민은 2018년 5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사용하는 샴푸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곧이어 이상민이 한 샴푸 브랜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해당 브랜드가 '이상민이 극찬한 샴푸'라면서 '라디오스타' 방송 내용을 이용해 마케팅을 하자 뒷광고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해당 샴푸 브랜드 출시 시점을 보면 이 샴푸는 이상민이 실제로 사용해온 것이 아니었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소비자를 기만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이에 대해서 해당 샴푸 브랜드 측은 "소비자들에게 오해하게 한 마케팅을 한 점에 대해 죄송하며 이상민 씨에게도 피해를 입힌 점 사과한다."고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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