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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갑질논란 의식했나...베이비시터 이모님 영상 공개

강경윤 기자 작성 2020.11.11 11:27 수정 2020.11.11 11:52 조회 68,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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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함소원이 베이비시터와 함께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11일 함소원은 자신의 SNS에 집안 풍경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진화는 방에서 기타 연주를 하고 있고, 딸 혜정이는 방에서 평화롭게 잠이 들어있다. 그 시간 베이비시터는 거실 소파에 누워서 TV를 보고 있다.

함소원이 이 영상을 공개한 이유가 베이비시터와 동반 출연한 방송을 의식해서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 진화 부부는 혜정을 돌봐주는 베이비시터와 크고 작은 갈등을 빚는 모습을 공개해 논란을 빚었다.

방송에서 진화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밑반찬을 모두 버리라'고 잔소리를 쏟아내 베이비시터를 난감하게 했다. 또 그는 밥상을 차리는 베이비시터에게 '양말을 찾아달라'고 요구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함소원

함소원은 베이비시터의 마음을 이해해주는듯 싶었지만, 베이비시터의 친손자인 지호가 집에 방문하자 지나치게 예민한 모습을 보여 불편한 상황을 만들었다. 이에 베이비시터는 서운함을 드러내며 "쌓이고 쌓여서 터졌다. 손주에게 그런 건 생각할수록 서운하고 눈물이 났다."며 퇴직 의사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과 베이비시터는 서로 오해를 풀고 화해했지만, 이를 본 시청자들은 "아무리 방송에서 자극적으로 편집했다고 하더라도 함소원, 진화 부부가 베이비시터를 상대로 갑질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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