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닉쿤, 할리우드 진출한다…'홍콩 러브 스토리' 주연 캐스팅

김지혜 기자 작성 2020.11.04 11:39 수정 2020.11.04 14:17 조회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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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그룹 '2PM' 멤버 닉쿤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3일 2PM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닉쿤이 할리우드 영화 '홍콩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홍콩 러브 스토리'는 카오니 왁스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영화 '빅쇼트'와 넷플릭스 드라마 '얼터드 카본' 등에 출연한 배우 바이런 만 등이 이미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바이런 만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닉쿤은 이 작품에서 부유한 가문의 자제로 분한다. 그가 맡은 캐릭터는 만과 함께 홍콩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며 진정한 사랑과 우정의 의미를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퍼시픽 림 : 업라이징'의 프로덕션 매니저로 활약한 애런 셔쇼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제작에 돌입한다.

닉쿤은 지난 2018년 개봉한 태국 영화 중 그 해 현지 티켓 누적 수익 2위를 기록한 작품 '브라더 오브 더 이어'의 주역으로, 다정하고 부드러운 매력남 '모찌'(Mochi)로 분해 흥행을 이끈 바 있다

올해로 데뷔 12주년을 맞은 닉쿤은 연기 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를 종횡무진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과시 중이다.

매주 토요일 방영되는 KBS2 프로그램 '퀴즈 위의 아이돌'에서 다국적 K팝 아이돌과 퀴즈 대결을 펼치며 예능감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10월 25일에는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사회를 담당해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뽐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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